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너희가 거기서 왜 과인와? 삼성전자가 라이언 레이놀즈와 만든 '병맛' 광고카테고리 없음 2020. 3. 18. 02:59
넷플릭스 광고인지 삼성 광고인지 아이비에이션 광고인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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선전에서는 선전이 의도한 제품뿐 아니라 배경에 놓여 있던 다른 회사 제품이 의외의 혜택을 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. 예를 들어 김연아가 출연한 에어컨 광고를 본 여성 고객이 그가 입은 원피스에 시선을 빼앗기는 경우다. 선전((수,천))주 입장에서는 에어컨을 홍보하느라 큰돈을 썼지만 정작 김연아의 패션으로 시선이 분산되다 보니 제작에 참여한 감독은 나쁘지 않고 스타 하나리스트가 원망스러울 수 있다. 그런데 처음부터 당당하게 한 선전에 몇 개의 브랜드가 들어가 있으면 어떨까? 최근 브랜드 3가지를 동시에 홍보하는 기발한 선전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앙으로 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.지난 하나하나 월 20하나 유튜브에 올라온 이 선전에는 무려 3개의 브랜드가 합병됐다. 가장 먼저 보이는 것은 하나, 구금잔학한 영웅 데드풀을 연기한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. 그의 안방에는 커다란 텔레비전이 놓여 있다. 라이언 레이놀즈는 나쁘지 않은 주연의 새 넷플릭스 영화 6언더 그라운드를 소개하면서 이 영화는 스케일이 큰 액션 블록버스터이기 때문에 삼성 ZLED TV로 봐야 할 것이라고 줄인다. 삼성TV 화면에는 그가 출연한 새로운 영화 장면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. 그리고 갑자기 술 선전으로 전환되는 TV 화면. "이리 들어갔네. 나쁘지 않아요. 라이언 레이놀즈가 실제로 운영하는 주류회사 애비에이션 진 Aviation Gin의 선전이다. 레이놀즈는 웃으면서 사실은 선전 속의 중간선전을 나쁘지 않게 샀다고 줄거리겠지. 중간선전은 방송 프로그램 중간에 삽입되는 선전이다. 이에 앞서 넷플릭스와 삼성 두 브랜드를 알리는 선전에 어비에이션진까지 들어간 것이다. 당황한 감독이 컷!을 외치며 얼른 그러나 포기하고 하나가 되게 하자고 이야기하면서 카메라 더서리로 사라진다. 라이언 레이놀즈가 흐뭇하게 웃으며 말한다. 해냈어?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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삼성 ZLED TV, 넷플릭스, 아이비에이션 진을 동시에 홍보하는 이 영상은 삼성전자의 미국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됐다. 세 개의 다른 브랜드를 하본인의 선전에 넣다니. 맥락이 없고 무모한 아이디어지만 특유의 병맛 센스를 자랑하는 라이언 레이놀즈가 출연한 덕분에 창의력이 빛 자신은 선전이 됐다.
이 마케팅은 런던의 마케팅 에이전시 아후 & 이브 adamzeve DDB가 제작을 맡았다. 기발하다는 언론사의 기사처럼 국내외 커뮤니티를 한가운데 입소문을 타면서 유튜브 내 2만 2천 건 이상의 뷰를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. 삼성전자는 얼마 전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'갤럭시 2020 언팩'에서 new 글로벌 파트너로 넷플릭스를 소개하며 향후 제휴관계를 다지겠다고 선언했다. 라이언 레이놀즈는 캐과인더에서 맛본 아이비에이션 진에 매료돼 회사를 인수한 향후 자신이 직접 마케팅에 출연해 젊은 세대에게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. 직접 보면 폭소를 터뜨리는 라이언 레이놀즈의 아이비에이션 진 마케팅은 여기서 확인할 것.(영어주의)
문디자인프레스 유제이 기자(designpress20 하나6@naver.com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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